안양시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휴관했던 공공도서관 10곳을 18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서관 자료실과 열람실이 종전처럼 일반인들에게 개방되고 상호대차 서비스도 정상 운영된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도서관 입장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한편, 자료실 내 손 소독제를 비치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예방과 감염 의심에 따른 대처법을 안내하는 유인물을 도서관 곳곳에 부착했다.

아울러 자료실과 열람실을 포함해 이용객들이 자주 찾는 화장실에 대해서는 청소와 소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매주 월·금요일 정기휴관도 기존과 같이 그대로 적용한다. 

석수·비산·삼덕·어린이도서관은 월요일, 평촌·만안·박달·관양·벌말도서관은 금요일에 각각 휴관한다.

휴관하는 매월 2· 4· 5주 월·금요일은 열람실에 한해 개방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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