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민생규제 혁신을 위한 ‘2020년 의정부시 규제개혁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과 기업의 투자 및 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6회째 개최 중이다.

시는 공모전을 통해 시민이 직접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규제혁신 체감도를 높이고, 시상 인원을 늘리는 등 참여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의정부 시민은 물론, 지역 내 직장인·소상공인·학생·시 소속 민간위원 등 시 규제개혁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공모기간 내에 시 홈페이지(www.ui4u.go.kr) 규제개혁자료실에서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 우편, 팩스, 규제신고센터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규제개선 과제는 창의성(30점), 실현 가능성(30점), 효과성(40점) 등 심사기준에 따라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최종 심사한다. 

우수한 과제로 선정된 시민에게는 5월 중 상장과 부상(최우수 1명 100만 원, 우수 3명 각 50만 원, 장려 5명 각 30만 원, 노력 10명 각 10만 원)이 수여된다. 

안병용 시장은 "해가 갈수록 지원 과제의 건수가 많아지고 있기에, 시민과 기업의 크고 작은 현장 목소리를 다각적으로 경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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