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도는 국제화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정부에서 인증하는 것으로,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학 국제화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한다.

평가는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유학생 언어능력 등 정량지표심사와 대학 국제화 추진실적관련 정성지표평가, 위원회 심의 등으로 구성된다.

경복대는 필수지표와 핵심여건지표, 국제화지원지표 등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증기간은 올해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2년간이다.

인증 취득으로 경복대는 재외공관을 통해 해당 정보가 해외에 공시되며,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 초청 장학생(GKS) 사업 신청 및 유학생 지원사업 우선 선정 등 각종 정부지원 사업에서 가점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경복대는 지난 2018년 국제어학원 한국어과정을 개설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시작해 현재 170여명이 재학 중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