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황범순 부시장이 18일 ‘책 읽는 도시 의정부’ 실천을 위해 독서문화진흥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재울도서관, 미술도서관과 신축 중인 발곡도서관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 청취 및 코로나19에 대한 예방책 등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재울도서관은 노후 돼 방치 중이던 가능역사 하부공간을 활용한 복합문화 공동체 공간으로 국무조정실 ‘2019년 생활 SOC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미술도서관은 시립미술관이 없는 의정부의 지역특성을 감안해 미술관의 기능까지 겸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도서관의 기능을 확대해 ‘2019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발곡도서관은 음악을 모티브로 한 특성화 도서관으로 60여 억 원을 투입, 발곡공원(회룡로 175)에 지상 3층, 총면적 1천689㎡ 규모로 짓고 있다.

황범순 부시장은 "시민이 함께 느끼고 토론하는, 책 읽는 의정부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철저한 바이러스 예방대책을 통해 주민들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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