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설훈(부천원미을) 국회의원은 남북관계 회복의 중요한 계기가 될 개별관광과 관련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19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북한지역 개별관광 실현을 위한 법적·제도적 검토’에 대한 논의가 벌어진다.

설훈 의원실 관계자는 "개별관광은 유엔 대북제재 대상이 아닌 만큼 가장 현실성이 높은 남북협력 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따라서 개별관광은 남북관계 신뢰구축, 한반도 평화번영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토론회는 개별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현실적 조건과 법과 제도를 검토하고, 개별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면서 "민간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려진 북한의 반응 역시 생생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설훈 의원은 "개별관광은 UN 제재대상이 아닌 만큼 충분히 가능한 남북교류와 협력사업"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극복되면 개별관광이 바로 추진될 수 있도록 토론회를 통해 실질적인 법적·제도적 방안들과 그 결과를 도출해내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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