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경협(부천원미갑) 국회의원이 21대 총선에 3선 도전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18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김경협과 함께 힘 있는 변화의 길로 갑시다’라는 기치로 4대 부천 도약 비전, 2030년 국가 비전 등 지역현안과 국가정책 등을 망라한 공약과 정책으로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가 밝힌 부천 도약 비전은 ▶서부수도권 광역교통 중심도시(4중 광역교통의 허브) ▶첨단산업도시 ▶국가 문화중심 도시 ▶도시재생-스마트시티 등이다. 또 2030년 국가비전은 ▶포용성장 정책으로 성장률 하락 기조 방어 ▶남북경협으로 새로운 도약 기회 창출 ▶2030년 트리플 파이브(5만 달러 국민소득, 5% 경제성장, 세계 5위 경제강국) 국가 실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부천시민의 최대 고통이자 갈등 현안이었던 뉴타운·재개발 문제를 해결해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의 길을 열었고, 서부수도권 광역교통 중심지, 명실상부한 문화도시 기반이 마련됐다"는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동물국회, 식물국회, 발목잡기’ 국회가 아니라 국회다운 국회, 일하는 국회를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이번 총선"이라며 "힘 있는 개혁으로 반칙과 특권이 없는 나라 나라다운 나라를 완성하길 원하시면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주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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