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8일 오전 11시 경과원 4층 창조실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직원 동참을 통한 지역상권 살리기 대책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김기준 원장과 상임이사와 본부장, 부서장 등이 참석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과원은 우선 ‘외부식당 이용 요일제’를 지정해 본부별로 해당 요일은 구내식당이 아닌 인근 식당을 이용하게 할 방침이다.

경과원 임직원 수는 500여 명으로, 이들이 인근 식당을 이용할 경우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날’을 추진해 본부별로 날을 지정해 전통시장을 방문해 식사 또는 물품 구매를 진행해 지역경제 회복에 힘쓸 계획이다.

이밖에 사무용 가구, 직원용 PC 및 모니터, 소프트웨어, 바이오센터 재료(시약) 등 4억 원 상당의 공공물품도 조기 구매해 경제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 이후 경과원 임직원들은 수원 연무시장을 찾아 식사와 장보기를 하면서 실천에 나섰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