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경기대와 EBS가 첨단미디어센터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경기대 제공>
18일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경기대와 EBS가 첨단미디어센터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경기대 제공>

경기대학교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18일 서울캠퍼스에서 김인규 총장과 김명중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첨단미디어센터’(가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실무협의단 구성 및 운영 등 세부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데 합의했다.

경기대와 EBS는 향후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첨단 교육 콘텐츠 제작 협력 ▶교육 콘텐츠의 융·복합 프로젝트 공동 기획 및 실현 ▶미래맞춤형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에듀테크 사업 활성화에 상호 협력 등을 유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로써 경기대와 EBS는 각각의 전문 분야인 첨단 교육 콘텐츠 기획·제작과 첨단 에듀테크 사업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 및 에듀테크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대는 EBS와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VR·AR 등 첨단 교육 콘텐츠의 기획력과 제작 역량을 높이고, 스마트한 e러닝 학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교육 콘텐츠 제작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대의 첨단 에듀테크 기술과 역량을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융·복합 프로젝트 및 첨단 교육 콘텐츠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규 총장은 "‘첨단 미디어센터’(가칭) 구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첨단 에듀테크 기술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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