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는 교육부·법무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2019학년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 결과 평가기준을 충족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 및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교육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증하는 제도다.

선정된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 초청장학생 수학 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와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개최 시 참여 우대,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한국유학종합시스템 등 교육부 공식사이트에서 11개 언어로 국내외에 공개되고, 법무부 및 외국 정부에서 활용하도록 명단이 제공된다.

한세대는 필수 지표와 핵심여건 및 국제화지원 지표 등을 모두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22년 2월까지다.

임미정 국제교류교육원장은 "한세에서 시작해 세계로 가는 대학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글로벌 강소대학으로서 역량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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