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시흥 장현지구 내 업무시설용지(6필지)를 일반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해선 시흥능곡역 역세권 입지로, 지구 내에서 처음 공급되는 업무시설용지다.

공급 토지의 필지당 면적은 1천882∼2천173㎡다. 공급 예정 금액은 3.3㎡당 평균 1천260만 원 수준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500%로 최고 10층까지 건축 가능하다. 공급 예정인 6필지 모두 서해선 시흥능곡역과 인접한 역세권 용지다.

시흥 장현지구는 총면적 294만㎡, 수용인구 4만8천 명 규모로 개발 중이다. 지난해 입주가 시작돼 앞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서해선·월곶-판교선·신안산선 등 ‘트리플 노선’을 갖춘 수도권 서남부의 교통요충지이기도 하다.

공급 일정은 3월 3일 입찰 신청·개찰하고 같은 달 12∼18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금 납부는 2년 분할납부(유이자) 방식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과 잔금은 6개월 단위로 4회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할부이자율은 현재 연 2.9%이고, 선납 할인(현재 연 2.5%)도 가능하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 내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광명시흥사업본부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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