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만수4동 ‘꿈이 있는 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이 정성껏 모은 39개의 사랑의 저금통을 기탁했다.

18일 만수4동에 따르면 사랑의 저금통 모금액 37만3천420원과 시장놀이(플리마켓) 수익금 21만5천 원을 함께 기탁 받았다. 꿈이 있는 어린이집에서는 이웃을 돕기위해 원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저금통을 매년 전달하고 있다.

이미선 원장은"우리 주변에 어렵고 외로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한 값진 경험은 성인이 되어서도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계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유선종 동장은"올해도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원장님과 선생님, 원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성금은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홍봄 기자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