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부천 오정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 주자 정은혜 국회의원(비례)이 ‘작은 은혜’가 ‘오정·은혜’가 되려고 한다는 기치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정 의원은 "지난 27년을 살아 온 부천시 오정구에 출마했다. 원종사거리에 선거사무실을 두고,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주민분들과 소통하고 있다. 차분하고 꼼꼼하게 젊은이의 패기로 당당하게 도전하고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어렵고 두려운 길일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대한민국에서 반지하, 지방대, 여성으로 살아 온 저의 삶은 항상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만약 혼자였다면 이 어려운 길을 헤쳐나갈 수 없었을 것이다. 늘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넘어져도 일어서고, 다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회의원 선거도 멋지게 승리하여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국회,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오정·은혜’가 포기하지 않도록 소중한 후원을 바라는 정은혜 의원의 후원회장은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맡았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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