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컨설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렴컨설팅은 공공기관의 부패취약업무의 처리절차, 조직문화와 관행, 부패통제장치의 실효성 등을 진단해 기관별 맞춤형 대책을 제공하는 지원정책이다.

권익위는 올해 청렴컨설팅을 희망하는 26개 그룹의 신청을 받아 추진의지, 효과성 등을 고려해 10개 그룹을 최종 선정했다.

공사는 멘토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반부패전문가, 국민권익위로부터 청렴컨설팅을 받는다. 

특히 채용비리, 이해관계자 수의계약 등 부패취약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되며, 이를 위해 분야별 현업담당자, 지역시민단체, 외부전문가와 함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청렴역량강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남양주도시공사가 정약용선생의 공렴철학을 바탕으로 공정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는 선두 지방공기업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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