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대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저소득 3가구에 입학준비금(대학생 100만 원, 고등학생 각 5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해마다 입학준비금 전달식을 통해 수혜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덕담을 나누며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위원들만 모여 간소하게 진행했다.

입학준비금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아이가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마음 편히 신학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안명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걱정 없이 즐거운 신학기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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