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송한준(민·안산1)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염종현(부천1)대표의원 등 도의회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가 19일 수원 전통시장을 찾아 얼어붙은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도의회 비상대책본부는 이날 정자시장을 방문,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구입하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위기를 극복하자’는 응원을 보냈다.

이번 민생 탐방에는 안혜영(민·수원11)부의장과 비상대책단 공동단장인 정희시(민·군포2)보건복지위원장, 박옥분(민·수원2)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김미숙(민·군포3)의원 등도 함께 했다.

송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정자시장에 위치한 정육점과 두부·들기름 상점, 떡가게 등 점포를 하나하나 방문해 갖가지 식재료와 과일 등을 구입하고 상인들에게 희망이 담긴 덕담을 건넸다.

송 의장은 "상인들의 고충을 나누고 어려움을 같이 이겨 내자는 취지에서 장보기에 나섰다"며 "코로나19를 이겨 내는 과정에서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일 또한 진행돼야 하는 만큼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의회 차원의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릴레이 헌혈운동, 이천 농산물 구매행사 추진 등 감염병 확산 여파로 발생한 지역의 다양한 문제점들에 대응하고 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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