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관내 농산물 가공농가의 가공능력을 향상시키고 농가의 부가가치를 올리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기초반) 개강식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교육신청서를 제출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3월 2일부터 18일까지 총 6회 진행되며, 식품원료의 이해와 가공사례, 식품가공제품, 창업인허가, 식품표시기준과 포장, 개발 및 농식품유통과 마케팅, HACCP기본개념 등 농산물 가공창업에 필요한 기초적인 내용으로 이뤄진다. 

그리고 전 교육과정 중 70% 이상을 이수해야, 추후 진행예정인 창업보육교육(심화반)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로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할 수 있는 품목은 습식류(착즙, 잼, 조청), 건식류(건조분말류, 차(茶)류, 환, 과립)로, 생산할 수 있는 가공장비가 구축되어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창업보육교육을 통해 농산물 가공창업에 기초적인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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