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7일부터 3일간 항공기 정비검사관들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양경찰에서 운용 중인 대형헬기(S-92) 엔진제작사(미국 General Electric)의 기술진을 초빙해 엔진 이상 발생 시 초동조치 방법 등 자체 정비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해양경찰과 엔진제작사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무상으로 이뤄져 전문기술을 습득하고도 국가예산을 절약했다. 교육은 ▶엔진주요정비 및 긴급결함 조치방법 ▶엔진 결함 발생시 해결책 공유 ▶상호 엔진정비 분야 기술교류 등 다양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S-92 대형헬기는 최대 21인승, 최대속도 시속 300㎞, 최대항속거리 1천120㎞, 인양기 2대, 열상장비, 수색레이더 등이 탑재돼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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