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축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19일 치러진 양평축협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4번 박광진 후보가 당선됐다.

양평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770여 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치러진 보궐선거결과, 기호 4번 박광진 후보가 유효투표 776표 중 253표(32.6%%)를 획득해 조합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호 1번 박재덕후보 57표(7.34 %), 기호 2번 이갑용후보 51표(6.57%), 기호 3번 윤철수후보 177표 (22.8%), 기호 5번 정규성후보 218표(28%)를 얻었다.

박광진 당선자는 전 양평축협 비상임이사, 현 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며 ‘강력한 조합개혁’을 강조하고 ‘공정하고 차별 없는 조합’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주요공약으로 축산분뇨·부숙도 처리를 위한 공동자원화시설 및 공동에너지화시설 유치, 육계사육조합원 가입제도 개선, 양봉조합원 벌통·설탕 지원, 사슴·가금조합원 지원 확대, 사료값 10% 인하, 자부담 없는 건강검진 등을 제시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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