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빔, 월미도~인천역 안내책자·지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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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빔, 월미도~인천역 안내책자·지도 발간
경인전철 기점 5개 권역별 역사·문화 이야기 그려
  • 홍봄 기자
  • 승인 2020.02.20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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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지역공동체 문화공간 스페이스 빔의 ‘배다리도시학교’가 지난해 진행한 ‘인천 에코뮤지엄 플랜_Research&Tour’의 결과보고서가 발간됐다.

스페이스 빔은 최근 안내책자와 지도를 발간하고 오는 24일 인천문화양조장에서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주름진 바닷가 겹겹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이 책자는 경인전철을 기점으로 해안부 지역을 ▶월미도 일대 ▶내항·남항·인천역 일대 ▶북성동 일부와 만석동 일대 ▶화수동 일대 ▶송현동과 화평동 일대 등 다섯 개 권역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를 담았다.

이곳에 깃든 역사·문화·산업·노동·생활·공동체에 관한 각각의 장소와 건물, 시설, 이야기 등 90여 개를 선정한 뒤 조사하고 정리한 것이다. 지도는 이를 그림으로 그려 해당 위치에 표시함으로써 쉽게 이해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번 보고서는 배다리도시학교가 6개월간 작업한 결과다. 지난해 4월 일반 시민과 학생, 예술가들이 포함된 10여 명의 참가자들이 5명의 관련 전문가를 지도교수로 모시고 현장 탐방과 더불어 조사·정리하는 작업을 했다.

평범한 시민의 입장에서 현장과 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넘나들며 새로운 자기 학습과 이해를 도모하고, 또 다른 관심과 개입의 여지를 찾아보려는 것은 이번 작업만의 차별화된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작업에는 ‘에코뮤지엄’의 관점을 접목시켰다. 에코뮤지엄은 지역 고유의 문화와 건축유산, 생활방식, 자연환경 등 유산의 가치와 의미, 특성을 지역주민들의 자발적·능동적 참여를 통해 현장에 열려진 형태로 보존 및 계승, 공유하는 방식의 활성화를 지향한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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