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의정부을 지역구 문은숙(민·55) 예비후보가 "경기북부의 문화예술허브를 만들겠다"며 ‘제2경기문화의전당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

20일 문 예비후보는 시청 브리핑실에서 "경기북부의 문화예술 사각지대 문제와 지역구 시민의 문화예술 갈증을 해소할 것"이라며 "문화예술 잠재력을 활성화 하기 위해 ‘제2경기문화의전당’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의정당 유치를 통해 의정부을 지역 신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문화산업 활성화로 이어지게 하겠다"며 "특히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무상교육을 실시해 문화예술인을 양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어린이, 청장년, 노인 등 모든 시민들이 즐기고 창작하는 시민공간, 비보이 공연, 교향악단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지역 중심부에 대형 공연장 유치로 지역적 경제효과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세계보건기구 자문관, 식품안전정보원 초대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비서실 비서관으로 일하다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달 사퇴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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