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이 관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동참하고자 구내식당을 당분간 휴무하기로 결정했다.

소흘읍행정복지센터는 오는 3월까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을 주 2회 휴무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발생에 따른 지역소비 위축과 경제침체로 골목상권이 어려운 상황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관내 직능단체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다. 

최기진 읍장은 "직원들에게 구내식당 휴무로 불편할 수 있지만 시민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시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조치로 참여해 줄 것"을 협조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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