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지난 19일 국립예술단체연합회와 예술인의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국립예술단체연합회는 예술인 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거점 공간화 및 서비스 제공 ▶공동사업 추진 및 협업 체계화 마련 ▶회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한 교육 지원 ▶예술인패스 적용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예술 향유 기회 증진 등 긴밀한 협력에 들어간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복지법’에 따라 2012년 설립돼 예술인의 직업적 지위와 권리를 보호하고, 예술인 복지 지원을 통해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국립예술단체연합회는 2011년 설립돼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극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예술단 등 7개 단체 550여 명의 회원으로 이뤄져 있다. 왕성한 활동을 통해 회원기관 간 교류·협력과 권익 향상 도모 등 문화예술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희섭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예술단체연합회와 함께 소속 예술인들의 권리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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