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시민·현장중심의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과 관련 사업의 추진 지원 ▶현장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운영 ▶주민협의체 지원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홍보 등 도시재생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기구로서 도시재생 거버넌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지난해 3월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재생 전담팀을 구성하고 이번에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함으로써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체계를 마련했다.

현재 시는 도시재생 전략계획의 입안을 앞두고 있어 도시재생 전략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주민과 소통하며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올 상반기 중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임기제공무원 2명을 채용하고 행정과 주민의 중간조직인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