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은 코로나 19에 대비,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일 산업 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주춤했던 코로나 19가 또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이를 대처하기 위해 특별 방역에 관내 방역 업체 7개소가 투입됐으며, 관내 중소기업  200여 개사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작업장 및 사무실 등 근로자들이 밀집한 업무장소나 상대적으로 방역이 소홀해지기 쉬운 곳들을 집중적으로 방역하기로 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높은 중소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방역을 통해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이번 코로나 19에 따른 피해 현황을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지자체와 공유함으로써 시흥시 피해 대책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흥산업진흥원 원용선 부원장은 "코로나 19 상황이 완전 종료될 때까지 관내 중소기업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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