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공무원과 시의원, 문화·예술 분야 및 관광·축제 분야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된 ‘축제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축제자문위원회(자문위)는 지난해 10월 제정된 ‘파주시 축제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으며, 다양한 축제의 효과와 필요성 등 축제정책을 검토·심의·자문한다.

또한 축제 프로그램 개발과 활성화, 유사 축제의 통합·조정 권고 등 지역축제의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실질적 컨트롤타워 기능을 맡게 된다.

자문위는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김종원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올해 축제 추진 일정을 보고받은 후 축제 발전과 위원회 운영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최종환 시장은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역축제가 줄줄이 취소되고 DMZ관광이 중단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위축된 지역경제와 관광시장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축제 발전에 기폭제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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