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파주시지부는 내점 고객들에게 다육이와 천냥금 등 다양한  화분을 무료로 나눠주며 "꽃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졸업식·입학식이 축소 및 취소되고 지역축제가 줄줄이 취소되어  농업인을 비롯한 중소 화훼상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농협 파주시지부는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내점 고객들에게 직접 화분을 전달하는 꽃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권순옥 지부장은  "관내 화훼농가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필요하다"며 "작은 화분나눔을 통해 위축된 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에는 장미, 국화, 칼랑코애 등 다양한 화훼류가 재배되는 총 166개의 화훼농가가 있으며, 고유의 색상이 양호해 화훼공판장 및 수집상으로부터 인기가 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