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13개 초·중·고에 스쿨팜 치유텃밭을 조성·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스쿨팜 치유텃밭은 도시농업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10개교와 중·고등 3개교에 조성된다.

학생들이 직접 작물을 심고 수확 간단한 요리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는 충실하고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해마다 도시농업전문가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관리사를 배출하고 있으며 학교별로 2명의 도시농업관리사가 파견돼 수업을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스쿨팜은 학생들에게 심신의 안정을 찾아줄 뿐 아니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스쿨팜 사업은 이달 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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