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는 지난 19일 본회의장에서 제262회 임시회를 열어, 이랑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왕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조례안’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는 집행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당초 3일간 예정했던 임시회를 19일 하루 동안 제안설명부터 질의토론, 의결까지 일괄 진행했다.

상임위원회가 없는 시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의왕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등 8건의 안건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사전에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토론하는 주례회의 자리에서 조례제정안 등에 대한 충분한 의견 조율을 거쳐 안건을 처리했다.

윤미근 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 예방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하다"며 "우리 의원들도 집행부의 다양한 노력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다음달 18일에 제263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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