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오성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행정복지센터에서 ‘2020년 2월 주민자치회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오성면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22일 시 최초로 출범했으며,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마을자치계획 수립 ▶주민참여예산사업 계획 ▶주민총회 등의 역할을 하며, 주민들의 생각과 요구를 논의하고 결정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주민자치회 운영세칙을 개정하고 기획예산, 교육환경, 문화체육, 복지 등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주민자치회를 통해 주민자치회 위상변화와 자생력강화, 주민 신뢰관계 증대를 통해 ‘주민중심의 자치분권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김경현 회장은 "오성면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의 풀뿌리가 될 수 있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민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동의할 수 있는 주민자치회를 만들자"고 전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오성면 주민자치회는 시에서 첫 번째로 구성된 단체인 만큼 주민자치위원회보다 권한과 역할이 커지고 그 책임이 막중하다"며 "전국 최우수 주민자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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