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20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서울광역자활센터와 도박문제자 조기발굴 및 개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서울광역자활센터의 자활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이들의 재활 및 자립 지원에 나선다. 

두 기관은 앞으로 ▶도박문제 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도박문제 조기 발굴 및 개입 체계 마련 ▶기타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한다.

특히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내달 13일 서울광역자활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예방과 지역연계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활센터의 자활참여자 중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상담 및 재활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홍식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원장은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도박문제 조기발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광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30곳의 지역 기반을 둔 서울광역자활센터와 협업해 도박문제의 위험으로부터 자활참여자를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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