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디에스이, 인천공단소방서는 지난 19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연수구 저소득계층 주거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을 위해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화재 등 안전사고에 취약한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 지원하는 것이다.

구는 지역 내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송도동 LED조명업체 ㈜디에스이는 친환경 LED조명을 무료 설치한다. 인천공단소방서는 기초소방시설 보급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저소득 계층 주거안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 그들이 더욱 안전한 주거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영준 ㈜디에스이 대표는 "LED조명이 저소득 가구에 희망을 밝혀줄 것이라 믿고 기쁜 마음으로 협력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현만 인천공단소방서장은 "소방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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