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교동면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대룡시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 관광시설 등에 일제소독 및 자체방역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1960~70년대 영화 세트장과 같은 대룡시장은 최근 레트로 관광지로 소개되면서 관광객도 늘고 지역 경제도 활기를 되찾았으나 코로나19로 방문객이 급감했다.

이에 면사무소에서는 자체방역 계획을 마련하고, 주요 거점마다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안전하고 방문하고 싶은 청정지역 교동도 만들기에 전념하고 있다.

황동환 면장은 "강화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청정지역이지만 방문객이 줄어들어 걱정이다"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을 통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강화군과 교동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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