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단 전직원이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식사를  지역 내 영세식당에서 한다.

캠페인 첫 날인 20일에는 나상길 부평구의회의장, 박한섭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상임이사, 노조위원 등 30여 명이 청천동 소재 식당을 찾아 점심식사를 했다. 이번 ‘외식하기 캠페인’은 공단 직원들이 뒷골목 등 영세식당에서 식사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사회공헌기금과 공단 2개 노조 회비에서 일정금액(개인별 1만 원)을 식당에 지불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주 1회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상품권 이용하기’, ‘지역 농수산물과 화훼 구입’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한섭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 노동조합과 전 임직원이 소상공인의 고통과 어려움에 공감해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계속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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