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상가주택 건물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여성이 부상을 당했다.

20일 인천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39분께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의 한 3층짜리 상가주택 건물 1층 식당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식당 주인 A(62·여)씨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후 치료를 받았다. 또 건물 내부 13㎡와 주방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2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당시 행인이 해당 건물 인근을 지나다가 불꽃과 연기를 보고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22분 만에 완전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식당 주방 내 배기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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