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 도중 원정팬들이 던진 화장실 휴지를 줍고 있다. 경기 후반전 초반, RB 라이프치히 팬들이 고가의 챔피언스리그 원정 티켓에 항의하기 위해 기습 시위를 벌이자 토트넘 선수들이 ‘홈구장 청소’를 나선 것이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에 이어 손흥민(전완골부 요골, 국내서 21일 수술)마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고 0대 1로 패했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총알 없는 총을 들고 싸우는 것 같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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