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인천연수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은 20일 연수구청에서 4·15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 의원은 "송도국제도시 분구는 숙명"이라며 "원도심과 신도심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분구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도발 M버스 노선의 지속적인 확충과 2층 버스 도입, 그리고 재정악화에 따라 노선이 폐선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공영제 시범사업을 적극 도입하겠다"며 "송도에서 강릉까지 기존 3시간 52분에서 1시간 50분으로 이동 시간이 대폭 줄어들 수 있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개통을 서두르겠다"고 덧붙였다.

민 의원은 "부산, 광주가 반나절 생활권이 될 수 있는 인천발 KTX 개통 시기도 앞당기고 이에 맞춰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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