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도시공사는 관양동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관내 개발사업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1천350여 가구 주거단지와 주차장, 사회복지시설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주택 30만 호 공급계획에 포함된 사업지구이다.

그동안 안양도시공사는 공동사업 시행자로 참여하기 위해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 등 투자심의 및 이사회 의결을 완료했으며, 오는 4월 중 시의회 의결 및 경기도시공사와 협의를 거쳐 공동사업 시행자로 최종적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공동사업 시행자로 확정되면 경기도시공사와 협업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안양도시공사 배찬주 사장은 "공사 출범 후 처음 참여하는 개발사업으로, 지역주민의 불편해소와 사업의 투명성 확보, 개발 이익의 재투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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