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우리동네 코로나 위험지역을 알려주는 서비스 CORONAITA(코로나있다)가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마비됐다.

CORONAITA(코로나있다)가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마비됐다.
CORONAITA(코로나있다)가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마비됐다.

CORONAITA(코로나있다) 공지에 따르면, 2월 21일 현재 접속자 폭증으로 검색기능 마비상태다.

CORONAITA(코로나있다)는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실시간 검색어에 서비스명이 오르내리며 동시접속자가 폭증해 일일 카카오 검색 횟수제한에 예상보다 빨리 도달하게 됐다’면서 ‘최대한 빠르게 해결해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예상을 벗어난 많은 트래픽 유입으로 인해 CORONAITA(코로나있다)는 서비스 제공에 차질을 많이 빚었다.

지난 19일부터 사용자가 폭증하면서 20만회를 돌파해 잠시 장애를 겪었던 제작진은 kakao팀으 도움으로 기존 검색API 호출 횟수를 기존 10만회에서 150만회로 상향 조정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한달 무료 한도(10GB)를 모두 소진하면서 유료 호스팅으로 전환했고 CORONAITA(코로나있다) 제작진이 사비로 감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0일 대구 상주시에 코로나 확진환자가 폭증하자 정보를 업데이트 했고 이날 또한 API 호출제한에 걸려 사이트가 마비됐었다.

CORONAITA(코로나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만 사용자 약 24만명에 조회수 100만회를 달성했고 대표적인 검색지는 서울역, 강남역, 대구역, 이월드로 나타났다.

2시 30분 현재 추가 공지가 없어 재개 시기는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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