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가 최근 개설된 서울 강동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의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경복대는 오는 2022년 12월까지 2년간 양 기관에 대한 위탁운영을 맡게 됐다.

심사에서 경복대는 사회복지분야 전공학과 설치, 사회복지관련 부설기관 운영 경험 등 전문적 관리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강동구 소재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과 성내종합사회복지관의 성공적 위탁운영으로 지역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경복대는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고, 취업류 3년 연속 수도권대학 1위, 서울시 대상 공연기부활동 등 전문성과 봉사활동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강동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 생태계 기반 조성과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생활·복리를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둔다.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노무, 법률, 생활, 의료상담 등 취업과 정착을 지원한다.

정연찬 산학협력단장은 "전문적인 사례관리 및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주민의 생활개선 및 복지향상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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