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신장동센터-사회보장협, 홀몸노인 등 ‘행복 요구르트 사업’ 화제

오산시 신장동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과 우울증을 앓고 있는 청·장년가구를 대상으로 ‘행복배달 요구르트 사업’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신장동주민센터에 따르면 행복배달 요구르트 사업은 홀몸노인 등의 안전 확인과 위기상황 조기발견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한국야쿠르트(서오산지점)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에 있다.

대상 가구에 방문, 유음료 등을 지원하고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생활실태를 확인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또한 이번 사업추진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홀몸노인 등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큰 효과를 보고있다.

원순화 신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을 더욱 확충해 주민 스스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행복배달 요구르트 사업’으로 지난해 360명을 대상으로 320만 원 상당을 후원했고, 올해는 420만 원 상당을 후원 할 계획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