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1일 장애인단체들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9개 장애인단체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일자리 창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 관련 정책을 공유했다.

간담회는 공공부문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활성화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활성화 통한 채용안정화 ▶장애인직업능력 향상교육 ▶장애인일자리 배치기관 신규 발굴 ▶비취업장애인 위한 사회참여지원 등이 주요 현안으로 거론됐다.

민간부문에서는 ▶장애인 전담 취업상담창구 운영 통한 민간기업 취업연계 ▶민간기업 장애인 채용 의무비율 준수 등이 논의됐다.

시는 이를 토대로 T/F를 구성, 고급 일자리 발굴을 위한 상호연계적인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취업 대상자 욕구조사 및 발굴을 통해 장애유형별 직업능력 향상 교육에 힘쓸 계획이다.

신 시장은 "장애인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이번 간담회가 매우 뜻깊은 시간"이라며 "시가 도내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장애인일자리 발굴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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