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최근 급속도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사랑채·아름채 노인복지관 등 다수이용시설을 지난 22일부터 상황 종료시까지 휴관에 들어갔다.

시는 이번 휴관조치에 따라 노인복지관에 다니고 있는 취약계층 무료급식대상 500여 명에게는 점심식사를 조리 및 구입해 배달 제공함으로써 식사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복지관 등 이용시설 회원에게 안내문자 전송 및 유선통화를 실시해 이용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후에도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의 프로그램실과 모든 건물에 매주 금요일을 소독의 날로 지정, 청소와 방역소독에 철저를 기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노인복지관 이외에 각 동 주민자치센터, 의왕국민체육센터, 부곡스포츠센터 등 다수이용시설도 22일부터 휴관에 들어갔으나, 어린이집과 일부 실외체육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김상돈 시장은 "코로나 19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보다 철저한 예방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보호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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