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에 살고 있는 남성 2명이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이천시는 "자가격리 중이던 장호원 거주 62세 남자와 52세 남자가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확진자는 대구 신천지행사에 참석했다가 확진자로 발표된 서울 서초구 거주자와 관련, 밀접접촉자로 지난 21일부터 자가격리중이었다.

이들은 현재 분당 서울대병원과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한편 확진자 거주지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들이 확인되면 신속하게 시민에게 알리겠다"며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되지 않도록 외출 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세정제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