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를 이용한 성범죄 근절을 위해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인력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 동두천시로 주소가 돼 있으며, 고령자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공고일 기준 만 55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시민으로 학력은 제한이 없다.

모집 및 신청서 접수기간은 25일까지로, 선발된 전담인력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주 4일, 1일 8시간 관내 공중화장실 등을 순회하며, 불법촬영 장비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불법촬영 점검 전담인력 채용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채용공고 또는 여성청소년과 여성가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관내 공중화장실 161곳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 화장실, 학교 등 특별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점검한 결과 불미스러운 사건이 1건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오히려 예방효과가 있어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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