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오는 3월부터 ‘청년구직자를 위한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지역 내 기준중위소득 120%이하가구(4인기준 569만 원)의 만 19세에서 만 39세 이하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에 1인당 연간 30만 원 대중교통전용카드를 지원하는 것이다.

신청기간은 3월 6일부터 4월 5일까지 한달간 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파일로 첨부해 온라인 신청하면 4월 말 선발 된 대상자에게 지원한다.

이에 시는 코레일과 협약 후 평택시 청년 대중교통 전용카드 ‘평청카드’를 제작해 1회 10만 원씩 3회 분기별 충전하여 지급 할 예정이다.

평청카드는 직접 구직활동 및 직업훈련, 자기개발을 위한 간접 구직활동에 필요한 기차, 버스, 지하철 이용 시 사용 가능하다.

한편, 시는 청년의 구직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활기차고 능동적인 활동지원과 사회초년생의 원활한 사회진입을 위해 4월부터는 청년 커뮤니티 활동지원 사업,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니트청년 발굴 및 지원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oh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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