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는 경북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 입원환자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4번째 사망자는 54번 환자(57세 남성, 한국인)로 청도대남병원에서 처음 확진된 코로나19 환자다.

 나흘 전인 19일 확진됐고,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 이날 사망했다.

 이에 따라 청도대남병원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앞서 사망한 2명 역시 정신병동 입원환자로 코로나19로 폐렴이 악화해 숨졌다. 정확한 사망원인은 조사 중이다.

 청도대남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1명이다. 방역당국이 전수조사를 벌이면서 54번 환자가 발생한 이후 22일 오전까지 잇따라 확진자가 나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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