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과학도서관이 노후시설 개선과 내부 공간 재구성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도서관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전체 시설 바닥, 천장 공사, 자료실 구획 조정 등 층별 공간을 변경한다. 공사로 인한 소음, 진동, 분진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기간 중 도서관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지원 사업(노후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국비 4억 원 과 시비 6억 원을 투입해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최신 도서관 경향에 맞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시설 대관 및 장기사물함은 오는 27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김상래 도서관정책과장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임시휴관을 하게 된 만큼 이용자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 드린다"며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민들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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