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는 문화누리카드 기획프로그램 ‘슈퍼맨 프로젝트’에 참여할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문화이용권이다. 공연, 영화, 전시 등을 관람하거나 도서, 음반 등 문화상품을 살 수 있으며, 교통, 숙박, 관광시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슈퍼맨 프로젝트는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자발적 카드 사용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효율적인 카드 사용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모셔오는 슈퍼맨’과 ‘찾아가는 슈퍼맨’이다.

모셔오는 슈퍼맨은 공연·체험·관광 콘텐츠와 이동 차량, 식사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며, 찾아오는 슈퍼맨은 전문 단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지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분야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안하면 심의를 거쳐 프로젝트 참여 여부를 결정한다.

모집 기간은 내달 2∼20일까지다.

참여 방법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 또는 경기문화누리 카페(http://cafe.naver.com/ggasc)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올해는 도내 27만5천여 명의 대상자가 개인별 연간 9만 원의 문화누리카드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전국 주민센터 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를 통해 발급이 가능하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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