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020년도 성평등기금을 지원받을 9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선정기준은 기금목적의 적합성, 사업의 파급 효과성, 사업 내용의 참신성, 사업수행능력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전 서류심사 30점과 고양시 성평등위원회 위원점수 70점을 합쳐 총 100점 만점으로 하고 사업선정 심사점수 70점 이상 단체들만 선정했다.

2020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가족관계 증진 ▶양성평등 문화확산 ▶여성 경제활동 촉진 ▶여성의 권익증진 ▶취약계층 여성 역량강화 사업 5개 분야로 총 지원사업비는 8천80만 원이다.

시는 1999년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지원을 위해 고양시 성평등기금을 조성, 발생한 이자수입으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214개 단체 240개 사업에 16억2100만 원을 지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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