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음식사업 활성화와 안전 먹거리 제공을 위해 일반음식점 850곳을 대상으로 좋은 식단 실천 ‘식중독 및 코로나19 예방진단 컨설팅’을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3월 5일까지 실시되는 컨설팅은 좋은 식단 이행 기준에 따른 ▶위생적이고 알뜰한 식단제공 ▶남은 음식 포장용기 비치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소형 및 복합 반찬그릇 사용 등이며 식중독 및 코로나19 예방 진단으로 올바른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음식점 시설 소독을 위한 자가 소독액 만드는 방법 시연 등 규제 단속이 아닌 영업주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좋은 식단’이란 위생적이고 영양적으로 균형이 잡힌 식단으로 음식점에서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권장 성격의 상차림이며, 이번 위생안전 컨설팅 실시로 일반음식점의 위생적인 식단 제공과 함께 위생 수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조환기 위생안전과장은 "영업자들이 자율적으로 좋은 식단을 실천해 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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